EBS·송파구와 독서문화 진흥 MOU 체결
서울시교육청이 독서와 스토리텔링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2일 시교육청에서 EBS·송파구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박춘희 송파구청장, 신용섭 EB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서 ‘책으로 여는 아침시간 20분’ 운영,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사업’ 추진, 동네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EBS 스토리스페셜에 사연 보내기 등 기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세 기관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제반 사항을 협의하는 실무 협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사업’은 송파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다. ‘책으로 여는 아침시간 20분’은 오는 새 학기부터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책으로 여는 아침시간 20분’은 시교육청이 자료를 제공하고 EBS는 자료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일선 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시행 여부, 시행 시간 등을 판단해 시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초등학교에서 독서전용시간을 확보하여 책과 가까워지게 하고, 초·중·고등학교 독서 프로그램에 다양한 서울학습공동체 외부자원의 독서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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