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워킹 스쿨버스' 대폭 확대
서울시, '워킹 스쿨버스' 대폭 확대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2.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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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당초보다 2배 증액한 7억6000만 원 확정
▲ 서울의 한 초등학생들이 워킹 스쿨버스 사업에 따라 하교를 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의 문정초와 개롱초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워킹 스쿨버스)’ 사업이 올해 가락초와 석촌초까지 확대된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은 서울 지역의 워킹 스쿨버스 사업 예산을 서울시가 당초 편성한 3억8000만 원에서 100%가 증가한 7억6000만 원을 최종 확정해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 지역은 이미 워킹 스쿨버스 사업을 하던 문정초와 개롱초에 올해 가락초와 석촌초를 더해 모두 4곳의 학교에서 워킹 스쿨버스 사업을 하게 됐다.

워킹 스쿨버스 사업은 선정된 초등학교별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정해진 시간에 초등학생들을 등하교 시키는 것으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의 위협에서 보호하고 있다.

강 의원은 2012년 시작한 교통안전지도사업이 유괴·교통사고 및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등하교 어린이들을 보호해 시민 만족도가 높아 2013년에 워킹 스쿨버스 사업의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가락아파트 재건축추진으로 80% 이상이 이주하고 일부 동은 폐쇄된 환경의 가락초와 백제고분과 골목시장일대, 주택가 골목을 이용하는 석촌초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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