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회 245회 임시회 개회
서울의회 245회 임시회 개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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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문용린 교육감에 치열한 '질의' 예정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 민주통합당) 제245회 임시회가 22일 오후 2시 개회해 3월 8일(금)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이번 245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임시회로 각 부처 업무보고,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위원회는 혁신학교, 인권조례, 사립학교 투명성 강화 등을 놓고 문용린 교육감에게 집중 질의할 계획으로 교육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교육위가 비리 사학에 대한 조사 등을 하는 ‘사학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리고 최근 인사동 식당 화재에 대한 대책, 뉴타운·재개발 조합 융자 지원 및 출구 전략 등 대책, 세빛둥둥섬 문제, 경전철 추진 논의, 협동조합 활성화 조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임시회 개회식에서 김명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북핵 문제를 비롯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의 위축,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긴장과 갈등 등으로 인해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장과 교육감에게 시정과 교육행정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어 매년 1000명 이상의 아이를 해외로 입양 보내는 부끄러운 현실을 개선해야 하고 미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내입양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계속해서 지역 상인 위한 교육 프로그램가 마켕팅 지원 방안 강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SH공사의 사임에 대해서 SH공사 사장이 부채 감축에 대한 사장의 의지를 잘못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교육감에 대해서도 혁신학교 추진에 전념하고 무상급식 때문에 다른 교육예산 축소됐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도록 누리예산 등 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비예산을 조속히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해서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점을 인식해 지방 자치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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