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축구 ‘경평전’, 시향 평양공연 추진
서울시의회 축구 ‘경평전’, 시향 평양공연 추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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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에서 ‘남북교류 협력지원 특위’ 가결
▲ 지난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축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남북 교류와 협력의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 협력지원 특별위원회(남북교류 특위)’를 2월 22일 구성했다.

이번 남북교류 특위는 최조웅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이 발의한 안이 작년 12월 11일 구성 결의가 되고 2월 22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남북교류 특위는 앞으로 남북 축구대회인 ‘경평전’ 부활과 서울시향의 평양공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사회문화교류사업, 환경분야 협력사업, 보건의료 지원사업 등 총 6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으로 6개 사업에 44억 원을 배정했다.

사업별로 보면 사회·문화 분야 교류에 10억 원,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 10억 원,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에 15억 원, 농업분야 지원에 5억, 재난재해 구호 지원에 5억 원 등을 배정했다.

최조웅 시의원은 “남북교류 특위 구성은 답보상태인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남북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구성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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