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통위,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인사 검증
시의회 교통위,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인사 검증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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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문제, 노사간 갈등 해결 방안 집중 질의
▲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장정우 신임 서울메트로 사장이 서울시의회로부터 인사 검증을 받았다. 장정우 사장은 제245회 임시회 회기인 2월 25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채재선, 민주통합당)에 출석해 인사 검증을 받았다.

이날 인사 검증에서 시의회 교통위는 장 사장에 대한 경영철학, 업무수행 능력, 공사 부채 해결문제, 노사간 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교통위 위원들은 인사 검증에서 서울메트로 부채문제를 지적하고 퇴직금 누진제, 무임수송, 지하철 상가와 부대사업 개발 등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울메트로 재정 적자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검증을 했다.

이어 최근 명품상가 문제, 인사비리 의혹 문제, 서울시·시의회 등의 민원 등에 대한 정책 의견을 들었다. 장 사장은 위원들의 검증에 서울메트로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사업의 확장 등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과 공사 사장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서울메트로 경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조속한 업무 파악과 현장 경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채재선 위원장은 “장 신임 사장이 서울시 고위 관료로서 경험이 풍부하고 교통관련 요직을 두루 지내 교통 분야 전문가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해 서울메트로의 현안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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