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경제' 활성화 본격화
서울시, '공유경제' 활성화 본격화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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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단체·기업' 지원 사업 공모
▲ '공유경제 단체 및 기업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 '와우서울' 홈페이지.

서울시가 ‘공유경제’ 단체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공유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유단체·공유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 공모를 하고 이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는 선정한 단체와 기업을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으로 지정해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를 발급하고 ‘공유도시 BI’와 ‘슬로건’ 이용권을 부여한다.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별하고 지정공모 사업은 ‘(가칭)서울 공유허브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민간 유휴공간 공유’, ‘아동의류 공유’이며 자유공모는 공유촉진을 위한 민간 단체·기업의 자유제안을 받아 선정한다.

공유단체 또는 공유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중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와 관련한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 신청은 8일(금)부터 22일(금)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8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조인동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유도시(Sharing City) 서울"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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