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도 하고 기사도 쓰면서 마음까지 쑥쑥 자라요
취재도 하고 기사도 쓰면서 마음까지 쑥쑥 자라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08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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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단 모집, 21일 밤까지 지원서 접수

“그동안 몰랐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됐고, 내가 쓴 기사가 신문에 나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어요”

지난해 ‘내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김현아(대원국제중 1) 양의 말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내친구 서울’ 어린이신문 발간에 동참할 어린이기자 모집을 4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생으로 응모 기간은 21일 밤 12시까지다.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지원서와 지정 주제 1편을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사 주제는 ‘꼼꼼 원순 시장님께- 서울이 좋아요! 더 좋은 서울을 꿈꿔요!’, ‘우리 동네 자랑’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주제별 기사 분량은 200자 원고지 3매다.

‘내친구 서울’ 어린이 기자가 되면 기자 활동에 필요한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게 된다. 주요 활동은 서울시 주관 행사 취재 및 인터뷰, 다양한 탐방취재 참가 등이다. 기사쓰기 활동은 ‘내친구 서울 커뮤니티(http://club.seoul.go.kr/kid)’에서 할 수 있다. 우수 기사는 서울시 어린이신문 ‘내친구 서울’에 게재된다. 2년 동안 기사를 쓰며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내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들은 홍은예술창작센터, 한강미션트레킹, 탈놀이마당극,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취재하고 동화작가 고정욱,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근 씨 인터뷰, 일일 시민시장에 참여하는 한편, 어린이신문 제작에도 참여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기자가 되면 새로운 것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고, 다양한 기사를 작성해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며 “또래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재미있는 신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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