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풍성해진 ‘초중고 주말행복체험프로그램’
올해 더 풍성해진 ‘초중고 주말행복체험프로그램’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08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운영기관 7곳 선정… 9일부터 58개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 12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 유물과 연계한 맞춤형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시는 시내 초·중·고생 대상 주말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 7곳을 최종 선정, 9일부터 ‘2013 주말행복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한 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학생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예정이다.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프로그램’과 ‘토요 동아리 활동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58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예술·체육, 교과연계, 진로·직업 탐색 및 봉사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2~3개월 동안 8~12회에 걸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1회성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는데 주력했다.

운영기관별 대표 프로그램은 ‘뮤지컬·연극 도전기’, ‘문화드림’, ‘10년 후엔 내가 제일 잘나가’, ‘역사 레알 인물사전’ 등이 있다. 또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을 통한 교과연계 스토리텔링 재능기부 활동’ 등 교과연계 프로그램, ‘어린 히포크라테스가 그린 내일 꿈’ 등 직업진로와 봉사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토요동아리 활동지원은 학생들이 구성한 동아리 공모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관심 분야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운영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길준 서울시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주말 여가시간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돌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교육협력국 학교지원과 학교사업지원팀(2133-392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