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 탐방 시민 모집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 탐방 시민 모집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0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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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4개 코스 완주, 6월 13일까지 프로그램 진행
▲ 한양도성의 북악산 구간 모습.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소장 최형수)는 2013년 상반기 성인 대상 답사 프로그램 ‘서울 한양도성 탐방’ 을 이달 21일부터 6월13일까지 갖기로 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인솔과 해설을 맡아 시민들과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한양도성 탐방’은 한 번 신청하면 4개 코스를 4주에 걸쳐서 밟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코스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낙산공원을 거쳐 혜화문에서 마무리하는 낙산코스(A)와 혜화문에서 출발하여 와룡공원, 숙정문, 북악산을 거쳐 창의문에서 마무리하는 북악산코스(B), 서대문역에서 출발하여 경교장, 인왕산, 윤동주 문학관에서 끝나는 인왕산코스(C),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하여 남산N타워를 거쳐 숭례문에서 마무리하는 남산코스(D)가 있다.

이를 연결하면 서울 한양도성을 한 바퀴 완주하는 셈이 된다. 교육신청은 7일(목) 오전 10시부터 12일(화)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전화, 방문접수는 불가), 기수별로 45명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희망자는 교육기간 중 참여 가능한 교육일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14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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