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등생 학습준비물비는 3만5000원
올 초등생 학습준비물비는 3만5000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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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관내 555개 공립초등학교에 2013학년도 학습준비물 예산을 15일에 지원한다. 학습준비물은 수업 시간에 학생이 활용하는 물품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의 시간적,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습준비물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교수학습 개선 및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공립초등학교 학생 45만1290명에게 1인당 3만5000원의 학습준비물 예산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011학년도부터 모든 공립초등학교와 국·공·사립중학교에 학습준비물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 초등학교는 작년보다 1인당 5000원이 늘어난 3만5000원을 지원하고 국·공·사립중학교에는 1인당 1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예산은 교육청과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하며 국·공·사립중학교는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원 예산으로 구입한 학습준비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습준비물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12학년도의 학습준비물 지원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에서 경제적 부담 경감에 대한 만족도는 86.0%로 나타났으며 90.8%의 학부모는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인해 심리적·시간적 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동네 문구점과 상생하기 위해 학교에서 소규모 구매 물품을 구입할 때 가급적 동네 문구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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