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싹이 나서…’ 서울 어린이 농업 체험하기
‘감자에 싹이 나서…’ 서울 어린이 농업 체험하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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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체험교육, 농산물 심고 작물 이야기 스토리텔링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사일을 체험해볼 기회가 없는 서울시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농업 및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개설한다.

먼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강동구 상일동의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3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감자·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의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과 벼·잡곡·약용식물 등 400여종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친환경 농업에 이용되는 난황유, 분변토(지렁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친환경자재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13일(수)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이밖에 4월 13일부터 6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300명의 초·중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녹색식생활체험교육’도 열린다.

교육과정은 친환경채소를 이용한 녹색식생활 체험교육 ▲ 농산물 수확체험 ▲ 부모와 함께 이끼볼 만들기 ▲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우리 채소 및 산채 알아보기 등이다.

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울 어린이들이 즐겁게 도시농업과 녹색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rgo.seoul.go.kr)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omus66@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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