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옥상 텃밭 대상지 공모
영등포구, 옥상 텃밭 대상지 공모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1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적 65㎡ 이상, 공사비 최대 50% 지원
▲ 영등포구가 옥상텃밭 사업 대상지를 22일까지 공모한다. 6월 15일 열린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한 시민이 옥상 텃밭을 구경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간건물 옥상녹화·텃밭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옥상 텃밭이 가능한 대상지는 작년 말까지 준공한 건물 가운데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옥상 면적이 65㎡ 이상이고 지역 주민과 건물 이용자 등의 커뮤니티 장소로 제공 가능해야 한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현장 조사를 거쳐 구조안전진단비 전액과 설계·공사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이 구조적으로 안전하거나 공원서비스 소외 지역 또는 옥상텃밭·원예치료·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도가 높고 시민의 이용과 접근성이 좋은 건물을 우선 지원대상지로 선정한다.

대상지 공모는 오는 22일까지 하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건축물 사용승낙서, 건축물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갖추고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정경우 푸른도시과장은 “주민들이 옥상 녹화를 통해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