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리 시의원 “신분당선은 4호선 이촌역과 연계해야”
김제리 시의원 “신분당선은 4호선 이촌역과 연계해야”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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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온전히 보존해야 주장도

“신분당선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연계돼야 한다”
김제리 서울시의원(새누리당)은 1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용산공원 및 주변지역 관리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제리 의원은 토론회에서 당초 국토해양부의 용산공원 내 역사박물관 신분당선역사 신설 계획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 이유로 작년 12월 27일 국·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55m의 박물관 나들길이라는 지하 무빙워크를 개통하여 이촌역과 박물관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들었다.

김 의원은 국토해양부는 지하철 4호선, 국철 중앙선과 신분당선 3개의 노선이 환승할 수 있는 신분당선 이촌역 경유에 관해 주민 의사를 수용해 용산공원의 온전한 보존은 물론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사유도 바로 용산공원의 공원 면적 축소를 방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변지역 관리방안은 기존에 계획된 틀이 주민의 의사에 반하여 관리방안의 변화가 없어야하며, 정책은 안정성과 지속성이 소중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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