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여 노는 ‘신나는 애프터센터’ 개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여 노는 ‘신나는 애프터센터’ 개관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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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19일 청소년들을 위한 구립 공공시설 ‘신나는 애프터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지난 해 말 연서로 6길 7(역촌동 23-2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위탁 운영기관은 10여 년간 은평구 내 주민자치활동을 펼쳐온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을 선정, ‘청소년의 삶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모토로 청소년 활동 지원에 나선다.

‘신나는 애프터센터’는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진로탐색, 동아리 등 자율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이다. 구에서 추진해온 신나는 애프터 센터들은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을 보호ㆍ육성해왔으나 이번에 개관하는 센터는 지역 내 모든 청소년들을 비롯해 어르신 및 다양한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신나는 애프터센터는 전문가, 청소년, 주민들의 의견기구인 ‘신나는애프터기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공간 설계, 기능 등에 대한 논의는 물론, 지난해 8월에 있었던 청소년직업체험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소망타일을 제작하기도 했다.

소망타일은 청소년들이 20~30년 후 어른이 되어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했을 때 특별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개관해 평일에는 저녁 9시, 주말에는 오후 6시 문을 닫는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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