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 공공분야에서 4526명, 민간분야에서 1298명 총 5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취약 계층이 많은 지역 실정을 고려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89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적일자리사업 52개, 저소득 실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사업 2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불법광고물 제거 등 구 자체일자리사업 35개를 추진해 4526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민간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즉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잡오아시스(Job Oasis)’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사업을 통해 129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학교 등 11개 협력기관과 맞춤형 일자리제공을 위한 자격증취득사업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취업과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드림캠프를 운영한다.
동방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 및 관악 남현플라자 유통센터 신축사업이 올 하반기에 준공 되면 사업시행자와 업무협약 내용대로 지역 주민이 우선채용(동방종합시장 60명 중 37명 주민채용, 관악 남현플라자 700명 중 490명 주민채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개수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 확대 및 민간일자리 진입 경로 지원 등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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