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일자리 나누는 마을 기업 8000만 원 지원
사회적 일자리 나누는 마을 기업 8000만 원 지원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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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2013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또는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사업비의 경우 1차년도에 5000만 원, 2차년도에 3000만 원이 지원돼 2년 연속 사업의 경우는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간 임대보증금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광진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가 있는 주민 5인 이상이 총사업비 10% 이상을 출자해 참여하는 협동조합법인으로 주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협동조합 법인이 아닌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6개월 이내에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구는 5월 8일까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필연성, 자립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현지 조사 및 1차 심사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 심사 및 서울시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6월부터 구와 마을기업 간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기업 신청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 스토리를 등록하고 서울시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필수교육 및 팀 워크숍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 접수기간 안에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450-705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유기농 두부와 콩나물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주)구삼마을기업’(사진) 등 총 3개의 마을기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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