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병우)은 지역 주주민들을 위한 ‘건국대학교 박물관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건국대 박물관 문화강좌는 건국대 교수, 문화재 감정관, 박물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이태백, 서예, 삼국지, 도기·옹기 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건국대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박물관 회원, 재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 2일까지 22주간 매주 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건국대 측은 매월 다른 주제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초창기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10년째 건국대 박물관회 회장을 맡은 나갑분(61) 회원은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강좌를 수강하면서 자연히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병우 건국대 박물관장은 “인적자원과 강의 여건을 갖춘 대학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나 학생 등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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