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창덕궁 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4년까지 창덕궁 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0.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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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궁중생활사 디지털전시관’과 ‘돈화문 국악예술당’ 설치 계획 발표

서울시는 2014년까지 창덕궁 맞은편에 ‘궁중생활사 디지털전시관’과 ‘돈화문 국악예술당’을 만들고, 창덕궁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월 종로구 권농동, 와룡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7,860㎡에 대한 재정비 계획안을, 10월 28일에는 문화시설에 대한 변경안을 고시했다.

 

▲ 돈화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비원주유소(왼쪽)와 돈화문주유소. ⓒ서울시 제공

돈화문지역을 역사문화 거점시설로 돈화문 건너편에 있는 비원주유소와 돈화문주유소 부지에 디지털사진관과 국악예술다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건물은 한옥으로 지어지며, 2011년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와 시공사 선정후 2012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4년 상반기 중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창덕궁 돈화문 주변 위치도. ⓒ서울시 제공

궁중생활사디지털전시관(와룡동 5-9 외2필지)은 지하2층, 지상1층 연면적 1,700㎡ 규모로 건축비 약 1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왕, 왕비 등의 궁중생활 모습과 각종 제례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돈화문국악예술당은 와룡동 12-2 일대로 지하3층, 지상1층에 연면적 1,630㎡ 규모이다. 건축비 약80억 원이 투입되며, 공연장, 연습실 및 국악교육체험실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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