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세계팝업아트’전 31일 개최
국내 최초 ‘세계팝업아트’전 31일 개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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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장 작품전시, 작가와의 대화 진행 소통과 창작의 기회도

팝업(pop-up·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평면 일러스트나 디자인에 접목한 3차원 시각 예술 전시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전이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5월 19일까지 50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세계팝업아트’전은 3차원의 시각 예술인 팝업아트를 새로운 미술의 영역으로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팝업기법인 건축, 인테리어, 무대디자인, 비쥬얼 멀천다이징, 광고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 산업 디자인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은 팝업 작품 소개 등을 통해 팝업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벤자하니, 마틸다니베, 필립위제 등 세계 팝업아트의 거장들이 에르메스, 샤넬, 루이까또즈, 불가리 등 세계 명품브랜드와 협업한 작업 결과물을 선보인다.

또 세계 팝업북과 북 아티스트들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세계 팝업 아티스트 거장들은 마법 같은 기존의 팝업북 전시와 차별화 된 콘텐츠로 인간의 ‘공감각’의 변화 양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 및 초판본, 한정본도 특별 전시한다. 벤자하니 등 세계적 팝업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팝업디자인워크샵’과 ‘작가과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다양한 소통과 창작의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주관사인 아트센터 이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아트전으로 북, 드로잉, 회화, 조형, 사진 등 총 400여 점이 전시된다”며 “세계 최고의 팝업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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