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그레이트 시리즈I’ 재가동
서울시향 ‘그레이트 시리즈I’ 재가동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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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예술감독 완쾌, 5월 7일 ‘탄호이저’ 서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공연

정명훈(60) 예술감독의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취소됐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바그너 공연 '그레이트 시리즈 I'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은 5월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레이트 시리즈 I’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탄호이저’ 서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반지’ 관현악 하이라이트 등 당초 예정됐던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구성된다.

앞서 ‘그레이트 시리즈1’은 지난달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 감독의 요통으로 공연을 2시간 앞두고 무산됐다.

정 감독이 건강상 등의 문제로 서울시향 공연을 취소한 것이 처음이었다.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여는 공연이라 클래식 팬의 기대가 모아졌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정 감독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베토벤 ‘삼중협주곡’ 공연에서 피아노를 맡아 이 오케스트라단의 음악감독 취임 뒤 첫 1인 2역을 해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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