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부모용 진로교육 길라잡이 발간
시교육청 학부모용 진로교육 길라잡이 발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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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자녀 진로교육에 도움, 희망직업 교육․법률에 집중

서울시교육청이 전체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교육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길라잡이의 제목은 ‘엄나, 나 뭐 할까?’이다.

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아이를 도와야 할지 막연해 하는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자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진로교육 길라잡이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중1 진로교육 집중학년제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담고 있고 두 번째는 진로검사, 직업체험, 진로상담 등 다양한 진로탐색 방법에 대해 실천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부분은 진로를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일상에서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학부모와 연계한 진로교육이 병행돼야 직업관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고 학력 만능주의로 빚어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용 자료집을 제작하여 보급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달라진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알려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고생이 희망하는 직업이 고용 비중 10% 정도인 교육·법률·연구·보건 분야에 집중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을 보면 중1은 42.2%, 고3은 3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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