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공동체' 사업 공모
서울시 '복지공동체' 사업 공모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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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4월 10일, 어르신·장애인·주거취약 부문

서울시가 주민과 지역 안의 시민단체의 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를 위한 ‘복지공동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7일(수)부터 4월 10일(수)까지이며 주민(3명 이상)과 비영리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등 3개 분야에 대상별 맞춤지원 사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어르신 분야는 ▴지역 내 어르신들 자존감 회복지원 ▴세대융합 형 프로그램 발굴 ▴민간자원과 연계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공동체성 회복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공모한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공동체 회복 ▴자존감 회복 및 역할을 정립하는 복지공동체 참여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 전반에 관한 사항을 대상으로 한다.

또 시는 쪽방촌, 영구임대주택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조기반 마련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사업들도 공모한다. 자조기반 마련을 위한 서비스는 일자리 창출, 여가활용, 환경개선, 주거비 부담 완화 등과 관련되는 것이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사업부서(어르신 2133-7408, 장애인(2133-7448), 자활(주거취약계층) 2133-7491)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 사업 발표는 4월 중에 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선정 사업은 1년 동안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복지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통합 복지모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복지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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