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자전거길 단절 구간 '제로'
중랑천 자전거길 단절 구간 '제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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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억 투입해 올해까지 모두 연결
▲ 서울시가 단절된 중랑천 자전거 길을 올해까지 모두 연결하기로 했다. 2012년 9월 한강 둔치에서 시민들이 자건거를 타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올해까지 한강~의정부 20.81km의 중랑천 전 구간의 자전거 길을 단절 없는 구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해당 자치구에 30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가 이번에 연결하는 구간은 중랑천 내 노원구 상계동~의정부 경계 구간 250m와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교~살곶이다리 구간 1900m이다.

이번 자전거도로 연결은 올해 상반기 중에 설계를 거쳐 12월까지 완료하며 자전거도로와 함께 일부 훼손된 제방도 보강한다.

시는 시민 여가 활동의 증가 및 환경 보존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등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중랑천 둔치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이진용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중랑천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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