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육청 평가 1위, 남부교육청은 최하위 등급
강서교육청 평가 1위, 남부교육청은 최하위 등급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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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결과 따라 인센티브 차등 지원”

서울시교육청의 작년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평가 결과 강서교육지원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남부교육지원청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25일 11개 서울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2012년도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해 교육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책무성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의 지원 체제를 강화해 학교 교육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원행정’, ‘학교경영’, ‘고객만족도’ 3개 영역의 정량평가와 ‘학교현장 지원정책’ 영역의 정성 평가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최우수 기관으로 강서교육지원청이 선정됐고 우수 기관으로 동부·동작·성북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앞의 우수 교육지원청들은 지원행정 등 4개 평가영역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성동·중부교육지원청은 보통 등급, 강동·북부·서부교육지원청은 하위, 남부교육지원청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평가영역별 우수기관은 지원행정 영역은 서부교육지원청, 학교경영 영역에서는 동작교육지원청, 고객만족도 영역은 강서교육지원청, 학교현장지원정책 영역은 성북교육지원청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 학교현장 지원정책에서  성북교육지원청의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배·돌·꿈 프로젝트’, 강서교육지원청 ‘모두가 행복한 사랑의 학교를 만드는 강서 촘촘이 교육안전망’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평가과정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는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 정보를 제공해 지역교육청의 행정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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