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힘 모아 지역 경제 살리기
사회적 기업 힘 모아 지역 경제 살리기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3.3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종필 구청장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최선”
▲ 관악구는 3월 2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비전을 선포했다. 관악구는 2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 사회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사회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 2부로 이루어진 행사는 선포식 이후 사회적경제 발전과제와 제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사회적기업 근로자들이 모은 나눔쌀(2160kg) 전달식을 가졌다.

구는 2012년 서울시 지역특화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민관 합동으로 ‘관악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을 설치하고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제도기반 마련, 지역 특성을 감안한 사회적 경제조직 협의체 구성, 사회적경제 통합자원관리 및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에는 현재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공동체 등 59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으나 아직까지는 자립성이 떨어지는 등 재정적으로 취약해 지속가능한 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의 입주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최근 경제적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취업과 연계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