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손숙,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
연극인 손숙,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4.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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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다할 것"
▲ 연극인 손숙 씨(오른쪽)가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연극인 손숙 씨가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일 마포문화재단 이사회 추천을 받아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을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극인으로 올해 연극 데뷔 50년을 맞으며 그 동안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김대중 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손 전 장관은 현재 CBS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진행하고 있다.

손숙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은 “복지도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연극 등 기초 예술이 튼튼해야 한다”며 “마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숙 이사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31일까지이다.

마포구의 출연기관인 마포문화재단은 문화, 공연, 체육 등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독립 법인체로,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시설인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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