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알아보는 한강의 역사와 문화
배타고 알아보는 한강의 역사와 문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0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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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11월 30일까지 상시 신청 접수
▲ 서울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10대 코스를 탐방하는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밤섬을 둘러보는 시민들.

서울시는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10대 코스를 탐방하는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를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매년 진행하는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도보코스와 찾아가는 역사 탐방, 선상코스 등 세 개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 성격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 접수로 나뉘며,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다. ‘도보코스’는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 탐방코스 현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역사 탐방’은 역사해설가가 학교 등 단체 소속기관으로 방문해 한강의 역사를 들려준다.‘선상코스’는 한강에서 배를 타고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개인신청은 ‘도보코스’(1코스 광나루길~9코스 겸재정선길)만 가능하며,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학교를 포함한 단체,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는 각급 학교만 신청할 수 있다. 10개 코스를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2시간 30분이다.

탐방은 ‘한강역사해설가 전문교육’을 수료한 한강 역사탐방 해설사(자원봉사자)의 상세한 안내로 진행된다. ‘도보코스’와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참여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보코스는 월~토요일 오전 10~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팀당 5~20명까지 가능하다.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10~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학교 또는 노인대학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는 주 5일제 수업과 연계한 청소년 전용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운영하며, 최소인원은 15명,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다. 이 코스는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은 21일전까지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로 전화(3780-0825)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8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까이 살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한강에 얽힌 사연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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