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편견 버리고 정신건강 찾아요’
‘정신질환 편견 버리고 정신건강 찾아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05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왕십리광장에서 ‘행복의 씨앗을 뿌리자’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및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무료 정신건강상담을 비롯하여 정신건강퀴즈, 음주가상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올해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는 성동정신건강센터 뿐만 아니라 성동구에 있는 정신보건시설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식개선에 나섰다.

지난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의하면 전체 정신질환의 평생유병률은 26.5%(담배사용 장애 제외)에 이를 정도로 정신건강문제는 이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은 접할 수 있는 흔한 문제가 됐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1968년 5월 제정된 뒤 1970년 4월 4일로 변경했다. ‘4'라는 숫자에 대해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있어 온 것처럼  정신질환도 편견의 질병이며, 이런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성동구민들이 좀 더 쉽게 정신건강에 대해 다가오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성동구청 비전갤러리에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정보와 홍보물도 전시한다.
문의: 질병예방과 건강지원팀 2286-709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