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문구점 상생위한 협의체 구성됐다
동네 문구점 상생위한 협의체 구성됐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4.11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형태 교육의원 "협의체 구성 환영"
▲기사와 관련없음.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네 문구점과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동네 문구점과 상생을 위한 작은 협의체(문구점 협의체)’가 구성돼 10일 첫 회의를 했다.

문구점 협의체는 올 초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과 동네문구점 업자, 참여연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간담회를 한 뒤 김형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이루어졌다.

김형태 의원에 따르면 문구점 협의체는 분기별로 회의를 하며 교사, 학교 행정실장, 학부모, 서울시청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문구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해 동네 문구점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김 의원은 “협의체 구성을 환영하고 이 협의체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의회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있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구점과 문구업체 소상공인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학교에 학습준비물을 납품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고 학교에서 투명한 예산 지출을 증빙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계속해서 교육청·시청교육청 관계자들에게는 “문구업계 종사자들이 제시한 ‘쿠폰제’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검토해 보고,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상공인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입찰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부 소모품 문구에 대해선 학생의 선택권을 주는 방법도 고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