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단협, 대원학원 이사장 고발
서울교단협, 대원학원 이사장 고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4.15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원국제중 관련 횡령, 배임·뒷돈 편입학 의혹 주장

민교협, 전교조 서울지부,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등 서울의 교육·시민단체로 이루어진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15일 오후 대원국제중 학교법인 대원학원 이사장과 한 아무개 교사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들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106명 편입학 뒷돈 입학·비교내신 평가에 따른 성작 조작 의혹·학부모에게서 정기적으로 50만 원씩 상납 받았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에 편입학으로 들어가려고 돈 들고 줄 서 있는 학부모들이 많다’라는 풍문이 학부모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게 지금의 교육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대원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 판·검사가 판치는 학교이다. 오히려 검찰에 가면 보호막이 된다’라는 민원인의 제보가 있었다. 우리는 법은 정의의 편에 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