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
시교육청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4.23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판인회의·파주출판도시와 업무협약도 체결
▲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서포터즈, 교사, 독서관련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책 읽는 서울교육'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독서 활성화를 위해 ‘책읽는 서울교육’을 선언했다. 시교육청은 23일 오전 문용린 교육감, 학생, 교사, 학부모, 독서 관련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은 독서를 통한 사고력 신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행복 독서교육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선언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제정한 것으로 학생들은 책을 통해 나눔과 즐거움을 체험하고,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고, 교사는 책을 읽는 기쁨과 보람을 가르치며, 출판계는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교육청은 서울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서울교육 구성원의 독서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독서 학부모 서포터즈인 ‘북돋움’이 출범했다. ‘북돋움’은 학부모의 독서 능력과 자녀 독서지도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연계해 학교 교육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학교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오전에는 문용린 교육감과 박은주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검언호 파주북소리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해 시교육청·한국출판인회의·파주출판도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설·운영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행복독서포럼 개최, 학부모 서포터즈 운영, 독서동아리 지원, 행복독서버스’ 등 다양한 독서 사업을 지원하고, 서울학습공동체 외부 자원의 독서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