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력에너지 사용, 강남이 으뜸
서울 전력에너지 사용, 강남이 으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4.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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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톱 5에 들어, 구로구·광진구는 감소

지난해 강남구가 서울 전체 전력 에너지 가운데 1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의 뒤를 이어 서초구와 영등포구, 중구, 송파구 등이 많은 전력 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30일 서울의 25개 자치구별 2012년 전력 에너지 소비량을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472억3410만2000kW로 2009년 대비 5.0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강남구가 485억2740만kW를 사용, 전체의 10.2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서초구 34억2571만8000kW(7.25%), 영등포구 27억1762만6000kW(5.75%), 중구 27억1431만8000kW(5.75%), 송파구 25억9289만1000kW(5.49%) 순이었다.

이들 5개 자치구 모두 1순위 사용량이 서비스이고 중구의 2순위 사용량은 제조, 나머지 자치구 2순위 사용량은 가정용이었다.

2009년 대비 증가율은 금천구(18.69%), 마포구(12.86%), 은평구(9.78%), 강서구(8.63%), 강동구(8.33%) 등이 크게 늘었다. 서울연구원은  009년 대비 2012년 대부분의 자치구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고 구로구(-0.63%)와 광진구(-3.47%)만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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