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청사 곳곳이 '갤러리'
시 신청사 곳곳이 '갤러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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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공정무역사진전' 기자실 앞 '보도사진전' 진행
▲ 서울시가 신청사 곳곳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서울시신청사 전경

서울시신청사 곳곳이 전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청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하루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의 호응으로 청사 곳곳에 기획·상설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1층 로비에서는 ‘그대 행복한家’(진행중), ‘정크아트展’(1일~), ‘공정무역사진展’(5일~)이 열리고 2층 기자실 앞에서는 ‘서울스토리 보도사진展’(하반기 예정)이 예정돼 있다. 8,9층 하늘광장에서는 ‘보도블록 아이디어 공모 작품 및 변천사展’(12일~)이 열린다.

시신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6월 24일까지 전시되는 이장희 작가의 스케치 여행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이야기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정교하게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해 도시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서 사라져 가는 옛 건물에 대한 향수와 잘 다듬어진 신도시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구성은 갤러리 내 곡선 벽면을 활용해 그림, 작가 책, 습작 드로잉 등을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 의도에 맞게 최대한 반영했다. 작품 전시가 완료된 후에는 작가의 자발적 기증을 통해 서울시 소장품으로 수집, 관리해 향후 소장품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6층 시장실 옆 전시공간을 조성해 7일(화)부터 ‘세상을 바꾼 문서’ 및 ‘외빈 기념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작품을 기획·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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