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아동·청소년 통합 복지 '허브' 개관
성북 아동·청소년 통합 복지 '허브' 개관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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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아동청소년센터'3일 문 열어, 지역 통합 네트워크 구축
▲ 성북 지역의 아동·청소년 통합복지 허브 역할을 할 '성북·아동청소년센터'가 3일 문을 열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옥자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재 성북경찰서장, 김문수 시의원, 이미성 시의원, 성북구의원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서울 성북 정릉 2동에 성북 지역의 아동·청소년 통합 복지 허브가 생겼다. 성북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교육·복지시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센터장 이영일)’가 3일 개관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옥자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승희 국회의원, 이성재 성북경찰서장, 김문수 시의원, 이미성 시의원, 성북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가압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활용해 지역 국회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만들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많은 이용을 바란다. 특히 옆 도로가 시끄러운데 소음 차단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는 성북교육복지센터, 아동·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람스타트센터, 놀이·미술치료실, 강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1층은 ‘키즈카페’, 2층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어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키즈카페’는 휴게공간,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심리 상담 서비스, ‘솔리언또래상담’, 인터넷중독 예방·대응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성북교육지센터는 교육청과 자치구, 학교와 지역 기관이 연계 협력해 가정의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문화체험, 보건복지 등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성북 지역의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타 지역의 아동·청소년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성북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3시 성북구청 앞에서 김영배 구청장, 고춘식 지역대표(전 한성여중 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북구 교육·복지 협의체’ 구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 242
전화번호: 02-3292-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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