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10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올해 ‘서울시 여성상’ 시상은 양성평등, 여성사회참여, 여성인권 및 안전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양성평등’ 분야에는 사회 각 분야의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기업), ‘여성사회참여’ 분야에는 여성일자리 창출, 일·가족 양립문화 확산 및 저출산 극복,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여성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기업)를 시상한다.
이어 ‘여성인권 및 안전’ 분야에는 모자가정, 여성노인, 탈북여성 등 소외 여성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돌봄, 안전한 서울 만들기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분야별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선 심사를 거친 후 총 6명(단체·기업 포함)을 선정해 다가오는 여성주간(7월 1일 ∼ 7월 7일) 기간 중에 시상한다.
수상후보자 추천 대상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으며 여성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및 단체다. 다만 추천대상자가 동일한 공적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경우, 동일 부문 수상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2012년 서울시 시민상(타분야) 수상자인 경우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후보 추천권자는 서울시(실·본부·국, 사업소)와 자치구 또는 일반단체(기업 포함) 및 개인이며 개인 추천의 경우 만20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2일(수)까지이며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1부, 공적조서 1부, 공적요약서 1부, 공적증빙서류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내 시민상·시민표창 웹페이지 및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여성상’은 2004년부터 수여되어 올해 10회째이다. 작년 대상은 1990년 발족해 2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천 번이 넘는 수요집회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수상했다.
문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02-2133-5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