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앞두고 서울시내 자판기 일제 검검
여름철 앞두고 서울시내 자판기 일제 검검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0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31일까지 위생점검 나서
▲서울시가 9일부터 31일까지 시내 자판기 위생상태에 대한 일제 검검에 나선다.

서울시가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시내 도로변 등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 8163대의 위생관리 상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판기 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급수통·재료 혼합기 등 세척 또는 소독 여부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점검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에는 시와 25개 자치구의 공무원 및 시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안전성검사 결과 부적합이 많았던 율무 등 국산차를 판매하는 위생불량 자판기에 대해서는 검체를 수거하여‘일반세균(기준: 세균수 3,000/ml이하)’과 ‘대장균(기준: 음성)’에 대한 안전성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위생상태 검사를 강화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