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작·중랑·금천·종로·마포·양천구, 생활기반시설 정비
서울시는 풍수해 발생 빈도가 높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재난위험에 노출된 16개 지역을 선정해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 대상지역에 포함된 자치구는 구로·동작·중랑·금천·종로·마포·양천구 등이다. 시는 이들 자치구의 저소득층 밀집 지약에 옹벽과 담장 등 생활기반시설과 사회적 약자계층 보행안전시설 등을 정비·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지연되면서 재난위험시설 D·E등급을 받은 지역 10곳에 대한 응급안전조치도 장마철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취약계층이 밀집해 사는 지역은 체감되는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사회적 약자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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