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금이 한방체험으로 한류 확산
서울시, 장금이 한방체험으로 한류 확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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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7월 20일까지 '외국인 한방의료체험'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시가 이달 15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방의료 관광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한방의료 체험행사로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효과까지 얻을 계획이다. 특히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의보감 책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한방진료·치료와 한방문화체험으로 이루어져 외국인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의료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조선시대 대장금 복장의 의녀가 친절한 상담부터 맞춤형 진료까지 진행하여 외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진료는 의료기기를 통한 체질분석, 전문 한의사의 진맥과 상담, 침술, 부항과 물리치료 등으로 이루어진다.

체험 후 더 심화된 치료를 원하는 체험객에게는 전문 한방병원과 한의원을 연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체험장에 비치,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방의료체험을 2010년부터 3회째 진행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시는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seoul.go.kr)를 통해 체험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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