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어린이 놀이터 확 바뀐다!
집앞 어린이 놀이터 확 바뀐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5.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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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테마형 놀이터, 5월에 16개구 50곳 추가 개원

4일, 서울시는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인 ‘상상어린이공원’이 5일 30곳 개원을 시작으로 20일까지 20곳 등 이달 안에 총 50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 도봉구 누원어린이공원. ⓒ서울시 자료
상상어린이공원은 그네,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위주인 기존 놀이터를 자연이나 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해 150곳이 만들어진 데 이어 올 상반기에 50곳과 하반기 100곳 등 총 300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게임형 자가발전 자전거 놀이대, 태양열 그늘막‧집열판을 통한 야간조명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을 도입해 아이들이 놀면서 지구온난화 등 학습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아전용 모래 놀이 공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유발하는 놀이시설,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부착한 전시벽 등이 조성됐다. 공원 한편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이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갖추었다.

▲ 은평구 박석어린이공원. ⓒ서울시 자료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박석어린이공원(857㎡)에는 유아 및 어린이 눈 맞춤 놀이대, 벌집형 정글짐 조합 놀이대, 태양열 그늘막 등이 설치됐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쉼터와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었다.

관악구 새싹어린이공원(1,796㎡)은 어린이 및 유아 놀이공간,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었고, 도봉구 누원어린이공원(1천84㎡)은 성(城)을 주제로 성곽을 연상시키는 놀이대 등이 설치됐다. 강동구 길2동 무궁화어린이공원(996㎡)에는 무궁화위성을 테마로 우주정거장 놀이대와 오로라 그네 등이 들어섰다.

5월 중으로 개원할 서울 자치구별 상상어린이공원 50곳은 다음과 같다.

△용산구 1곳(삼각지, 5일 개원)
△성동구 1곳(마장, 20일 개원)
△광진구 2곳(남일/평강, 5일 개원)
△강북구 2곳(미아/플라타너스, 5일 개원)
△도봉구 8곳(샘말/미화/소망/누원/달내는 5일 개원, 대창/창원/뒷말은 20일 개원)
△노원구 2곳(당현/연천내, 20일 개원)
△은평구 5곳(참다래/박석/새장골/신흥/포수동, 5일 개원)
△서대문구 6곳(명수/가좌/신가/불천는 5일 개원, 대궐재/연서는 20일 개원)
△마포구 3곳(옹달샘은 5일 개원, 휴암/성황당은 20일 개원)
△양천구 3곳(강신/무궁화는 5일 개원, 반곡은 20일 개원)
△강서구 1곳(역말, 20일 개원)
△금천구 3곳(산장/무지개/진달래, 20일 개원)
△관악구 10곳(청룡/봉림/색동/합실/새싹/낙성대약수는 5일 개원, 보명/해태/밤골/상록은 20일 개원)
△강남구 1곳(대치까치, 5일 개원)
△송파구 1곳(영풍, 20일 개원)
△강동구 1곳(무궁화, 5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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