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구마을 아파트 신축 보류
대치동 구마을 아파트 신축 보류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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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 기반시설 보완 요구
▲대치동 구마을 위치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뒤편 구마을에 짓기로 했던 아파트 981세대 신축이 보류됐다. 서울시는 1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하고 소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2011년 4월 ‘대치동 구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구마을 1지구는 대치동 963번지 일대 2만9532㎡의 부지에 용적률 241%, 건폐율 26%, 최고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454세대를 짓기로 했다.

구마을 2지구는 대치동 977번지 일대  1만4593㎡에 용적률 221%, 건폐율 36%, 최고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270세대, 구마을 3지구는 대치동 964번지 일대  1만4833㎡에 용적률 249% 건폐율 40% 최고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257세대를 신축할 예정이었다.

도계위는 구마을 주택재건축 전체 지구 토지이용계획과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기반시설 설치 계획 등을 조건으로 내세워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했디. 서울시는 이번 보류내용을 보완한 변경 계획안으로 다음 소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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