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화문광장에서 25개 자치구 바자회
19일 광화문광장에서 25개 자치구 바자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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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전용 세종로 거리 활용, 시내버스 우회 운행
▲광화문광장 희망장터 예정지.

서울시는 오는 19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와 광화문 광장에서 25개 자치구의 직원 가족이 참여해서 운영하는 바자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은 영화 몽타주의 주인공인 배우 엄정화와 김상경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바자회, 각 자치구서 준비한 녹색장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현악 4중주 ‘더 메리’의 연주와 팝페라 듀오 ‘라보엠’의 로맨틱 콘서트, 멕시코, 인도네시아, 케냐, 중국 등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3월 17일과 4월 21일 ‘보행전용거리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품 나눔, 친환경 상품 나눔, 외국인 벼룩시장,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만여 관람객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광화문희망나눔장터와 매주 토·일요일 열리는 뚝섬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일 2주전 월요일부터 1주전 일요일까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한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는 33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따라서 광화문→ 세종대로 사이에 위치한 3개 시내버스 정류소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이용하거나 ▴광화문 ▴종로1가 ▴서울신문사 등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과 문화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터를 방문하시어 도심 한복판에서 만들 수 있는 많은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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