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만의 말씀’ 20일부터 공식 오픈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기관 카카오 스토리를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일 서울시 카카오 스토리 ‘천만의 말씀(별칭)’을 공식 오픈했다.
‘천만의 말씀’은 천만 시민 모두와 문턱 없이 소통하겠다는 의미다. 시는 동음이의어가 주는 유쾌한 언어 사용을 선호하는 SNS 이용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범 사전 운영기간 동안 카카오 스토리 운영자 이름 짓기 등 스토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서울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안내는 물론이고, 시민의 일상을 소재로 한 공감형 콘텐츠를 발굴해 커뮤니케이션 할 계획이다. 특히 육아·노후·추억·취업·연애 등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국내 최대 SNS인 카카오 스토리에 천만 서울 시민과 만나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문턱 없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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