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근로자 5488명 모집
서울시 공공근로자 5488명 모집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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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접수, 7월 1일부터 최대 월 109만 원 지급
▲공공근로자들의 작업 모습.

서울시가 오는 24일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2013년 3단계 공공근로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548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일자리는 서울시 본청 556명, 25개 자치구 3843명 등이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자치구에서만 108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1일 8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청 각 부서와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정보화 추진 ▴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사업 등을 하게 된다. 임금은 사업유형별로 1일 3만9000원~4만1000원 등 월 최대 109만 원이다.

시는 특히 어르신․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구역지킴이(건강증진과) ▴노숙인지원(자활지원과) ▴한강자살방지 순찰(소방행정과)등을 중점 운영하기로 했다.

또 미취업 청년층을 흡수하기 위해 전공을 살리면서 일자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통한약재․농수산물안전검사(보건환경연구원)  ▴소독부산물 저감방안 연구(상수도 연구원)  ▴동물교육프로그램 운영(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주당 28시간 이내 로 ▴지역특화자원 활용 ▴지역인프라 개선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의 3가지 유형에서 일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월 최대 7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다소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 민간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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