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77주년 기념, 의용소방대원 4660명 참여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해 창설 77주년을 맞은 의용소방대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의용소방대는 순수 재난봉사단체로 서울 지역에서만 46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 종목은 ▲심폐소생술 ▲소방호스 끌기 ▲소방호스 연장 및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등 총 7개 종목이다.
이밖에 소방호스를 전개하여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소방호스볼링,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이 함께 하는 단체 줄넘기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창설 제77주년을 맞아 의용소방대연합회 77명이 안전서울을 위한 77가지 역할을 선언하는 '서울의용소방 77선언'을 낭독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안전한 서울구현을 위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소방호스볼링, 소방호스 연장하고 방수자세 등 일부 종목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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