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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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컨설팅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가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이징을 방문중인 박원순(왼쪽) 시장이 4월 22일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중국 대기업그룹인 중태건설그룹과 '마곡지구 내 중국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약식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및 IR지원 등 외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해외 투자유치 세미나→역량강화 전문교육→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및 투자 상담회→순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VC 및 전문컨설턴트의 교육 및 현장상담을 지원한다.

27일(월)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해외투자유치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투자유치 전략 등의 강좌와 투자유치 컨설팅 및 글로벌 VC들과의 현장상담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해외투자유치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25일(토)까지 이메일로 참여 신청 할 수 있으며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2단계 역량강화 전문교육은 선정된 30개사에 한해 실시하며 자체적으로 외자유치를 조달하는 실무 역량을 배양시킨다.

3단계는 교육 참여기업 중 해외투자유치 유망 우수기업 10개사에게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투자자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제 외자를 유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이 유망한 서울중소기업에게 특화된 투자유치 컨설팅 및 해외투자기관에의 실질적IR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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