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1일 ‘제18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의 4개 부문별 9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UCC 총 4개 부문에 1288개 작품이 접수됐다.
포스터 부문 중등부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우리 경제 꽃바람 불어온다’라는 작품을 낸 경기도 하남중학교 민예원 학생이 대상에 선정됐다.
고등부에는 “켜지면 밝지만 꺼지면 맑아집니다”라는 작품을 낸 서울시 동덕여자고등학교 신승희 학생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UCC 부문은 한성대학교 김호현·조인경 학생이 제작한 ‘HELP PROJECT’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은 신재생에너지기술이 곳곳에서 사용되는 서울시와 하늘의 태양으로부터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모습을 전통적인 분위기로 그려낸 상명대학교 서유림 학생의 ‘신재생에너지의 도시’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일반 부문에서는 친환경적인 차세대 운송수단인 ‘친환경 전기열차’를 담아낸 신은주 씨가, 학생부에서는 전북 고창군 고창중학교 최현서 학생의 학급에서 건전지를 수거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자원재활용하는 아이들’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선정 작품들은 31일(화)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의 저작물·명의 도용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 작품의 선정은 취소된다. 향후 수상작은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을 홍보하는 각종 자료로 활용된다.
시상식은 환경의 날인 6월 5일 진행하며 향후 수상작품은 서울시 신청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