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의 조성을 위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무료컨설팅 등을 실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가족친화교육 등을 지원받고 싶은 기업은 서울시 가족친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ffc.km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컨설팅 지원 신청은 컨설팅 지원시점 1개월 전까지 받는다.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감소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가족친화지수가 1점 증가하면 1인당 매출액이 약 0.4% 증가하고, 기업의 이직률은 0.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친화지수(FFI : Family Friendliness Index)는 가족친화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체계적 지표로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가족친화문화조성’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우수기업으로 11개사를 선정했다. 2009년 10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0년 100개 기업, 2011년 202개 기업, 2012년 200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은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을 지원 및 표창을 수여한다. 또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서울가족사랑기업 B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은 기업당 5억 원 이내로 시중 대출금리보다 2~3% 낮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족친화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ffc.kma.or.kr/)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교육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가족친화경영 매뉴얼 및 우수사례집 등을 게시하고 있다.
관련사항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2133-5121) 또는 한국능률협회(3274-926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