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민박 운영 관심있다면?
외국인민박 운영 관심있다면?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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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아카데미' 운영
▲ 4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임금옷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시민 중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나 운영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시민박 운영요령을 교육하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아카데미’를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

5월에 열리는 아카데미는 27일(월) 오후 2시에 명동에 있는 서울글로벌관광센터에서 진행한다. 시는 도시민박 아카데미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한다.

시의 도시민박업 아카데미는 거주 중인 주택의 빈방을 활용해 공유경제 구현 및 관광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는 도시민박업 운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활성화 지원 계획’의 하나이다.

도시민박 아카데미는 매회 250명의 교육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희망자는 전화(322-7417)나 이메일(7wiz@daum.net)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27일 교육희망자는 24일 오후6시까지 신청해야한다. 교육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나 사전 신청자가 250명을 초과할 경우 현장 신청이 안 된다.

시는 이번 도시민박업 아카데미에서는 거주 중인 주택의 빈방을 활용하는 공유형 창업과 수익중심의 전문창업으로 창업유형을 구분해 운영한다.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과정과 연계를 통해 교육 이수시간 상호 인정을 위한 협의도 추진한다. 교육진에는 창업전문가와 함께 도시민박업소 운영자와 시에서 지정한 공유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공유기업(단체)을 통한 개별 도시민박업소 운영이나 창업 컨설팅과 관광객과 도시민박업소를 연결해주는 전문 예약대행업체들을 총망라하는 ‘도시민박 예약통합 사이트’를 올 6월 중 구축한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거주 중인 주택의 빈방을 외국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민박업은 일자리 창출과 공유경제 구현은 물론, 증가추세에 있는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금번 도시민박업 아카데미를 통한 운영요령 교육이 성장중인 도시민박업의 조기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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