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과 서남권에 발령, 실외활동 자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에 23일 오후 3시·4시를 기해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동북권(노원구등 8개구)은 오후 3시, 서남권(양천구 등 7개구)은 오후 4시를 기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작년엔 오존주의보가 총 3일 6회 발령됐다.
오후 3시 현재 노원구의 오존농도는 0.131ppm, 오후 4시 현재 양천구의 오존농도는 0.120ppm이다. 수원, 용인 등 경기도 남부권과 김포, 고양 등 경기 서북권에서도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8.7도, 풍속은 초속 1.3m, 미세먼지는 100100㎍/㎥이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과 함께 자치구 및, 교육청 등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지하철 방송과 대기정보전광판 등에도 발령 소식을 알렸다.
시는 시민에게 실외에서의 과격한 운동, 특히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하지 말고, 대중교통 이용 및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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