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8일(화) 오전 10시 서울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타운 미팅’을 한다.
이날 타운미팅에서는 이 분야에서 오래 활동해온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실태 및 주민 참여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환경공단의 ‘이웃사이센터’에서 층간소음 분쟁 민원을 처리하면서 발견된 운영상의 문제점 등 실태와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계속해서 공동주택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현직 공무원의 ‘층간소음 예방 규정과 주민자율 조정기구의 설치사례’, 어린이집 원장의 ‘어린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교육 등에 대해’ 등이 발표된다.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주민자율기구를 설치해 층간소음의 주민 스스로 해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하남시 동일하이빌 APT의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시는 이날 나온 정책 및 의견을 수렴해 층간소음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타운미팅은 인터넷(서울시 라이브 TV, 아프리카 TV, 다음 TV 팟, 판도라 TV, 유스트림)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도 수신이 가능해 안드로이폰은 구글 검색에서 ‘라이브 서울’을 검색해 설치하면 가능하고 아이폰의 http//ustre.am/Kdai로 시청가능 하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타운미팅에서 언급된 다양한 의견들을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정책수립시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